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밤에, 특히 깊이 잠든 후에 왕성한 분비를 일으킵니다.
이 성장호르몬은 체내 골격계의 성장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합성 및 지방분해 촉진과 같은 신진대사에 직접 작용하여 우리 몸의 전체적인 건강상태와 지방, 근육의 양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 속의 성장호르몬을 측정하거나 분비량을 보면 이 호르몬은 성장이 끝나는 60세까지 분비되며, 20대 이후 매 10년마다 14%씩 감소해 60대가 되면 20대 수준의 절반 이하로 감소합니다.
대개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노화 과정이 시작되는데 그래서 의학계에서는 노화의 주범이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노령화함에 따라 뇌하수체는 시간을 인지하여서 서서히 기능이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서 호르몬 분비의 감소가 서서히 발생하여서 만성질환이나 신체의 노화가 급속도로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노화증상으로는 피부탄력 감퇴, 주름, 시력저하, 체지방 증가, 고혈압.저혈압, 의욕상실, 성기능 감퇴, 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증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약 10년 전에 현대의학의 꽃이라고 부르는 유전 공학적 방법으로 당뇨병에 쓰는 인슐린에 뒤이어 안전하게 대량 생산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성장장애가 있는 왜소증 어린이들에게 사용되어서 키를 크게 하는 약으로 시판되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의 성장에만 관련된 호르몬이 아니라 어른들의 모든 신체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호르몬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장호르몬의 성인에서의 대사작용을 보면 우선 성장호르몬은 복부지방에 특별히 작용하여 지방분해를 일으키고, 소실된 근육의 증가와 보충을 유도하며, 골밀도 역시 보충하여 줍니다.
심장근육을 증가시켜서 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호흡근육을 역시 증가시켜서 폐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신장으로 가는 체액의 양도 증가시키며 면역능력을 보강하거나 면역세포의 T-세포의 증식을 돕습니다.
또한 뇌에서 엔돌핀과 같은 물질들을 증가시키며 단기간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근육이 증가하면 힘이 생기고 우울증도 개선되며 수면장애도 개선되어서 생활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과로 인하여 결핍증이 있는 환자들의 다양한 결핍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의 치료효과를 보면 그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노화현상이 인체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변화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성장호르몬은 현재 광범위한 대사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문에 치료효과가 검증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미 각국에서 보고하는 임상연구를 살펴보면 발기불능 환자의 성기능 개선제인 비아그라와도 비슷한 효과의 성기능 개선이 서서히 일어나며, 면역계의 강화, 심한 스트레스에 대처해서 큰 수술 뒤의 빠른 회복, 기억력 감퇴의 개선 등으로 치매 치료의 보조요법제로, 또한 근육 개선 효과로 근이양증이나, 중풍의 급성기 후에 안정기에 들어가면 회복을 도와주기 위한 보조치료 등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근골격계 - 근력증가, 체지방 감소, 단백질 합성촉진, 골조직 강화
- 피부 - 피부탄력 회복, 주름감소
- 정신력 - 숙면, 의욕증대, 정서안정, 기억력 향상
- 비뇨기 - 성기능 개선, 욕구증가, 야뇨횟수 감소
- 혈관계 - 혈압의 안정, 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 면역체계 - 면역기능 강화, 상처/질병의 빠른 회복
성인에서 여러 가지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에 의하여 결핍증으로 진단되면, 모자라는 만큼의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합니다.
성장호르몬은 아직 먹는 약으로 개발된 것은 없으며, 주사제로만 개발되어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요법은 성인에서는 가장 소량인 하루에 0.8 단위나 1.0 단위부터 시작합니다.
주사의 횟수는 일주일에 5 - 7 회가 좋으며 첫 3 개월간은 매 2 - 4 주마다 인슐린량 성장인자 - l (IGF - 1)을 측정하여 성장호르몬의 용량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생리적으로 주로 밤에 깊이 잘 때 뇌하수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생체 리듬과 맞추어 주기 위하여 주무시기 전 30 분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 용 량 : 체중에 상관없이 소량부터 시작. 매 3~4주에 한번씩 IGF-1 수치에 따라 증량함
- 횟 수 : 하루에 한번씩 6 ~ 7회/일주일
- 주사시기 : 취침전, 보통 밤 9 ~ 10시
성장호르몬에 의한 부작용은 대부분이 일시적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부종, 관절통, 근육통이 약 3-5%에서 생길 수 있지만 이들 부작용은 용량을 감소시키면 없어집니다.
이 외에 생기는 여러 부작용들은 다른 모든 약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이며 따라서 대부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성장호르몬의 용량을 줄이면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 발생시 감량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저 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서서히 증량하면 부작용은 대부분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장호르몬 치료는 종양의 발생율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치료가 불가하며, 상담 및 사전 검사 시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셔서 치료여부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 급성 암 질환이 있는 경우
- 뇌압이 증가된 경우
- 당뇨병성 망막증식증 환자
- 임신부
미 FDA에서 노화방지를 위한 치료제로 성장호르몬을 공인한 것을 보면 성장호르몬은 상당히 안전한 약물임에도 틀림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당뇨병에 쓰이는 인슐린보다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저 신장이란 표준 신장을 기준으로 3백분율 이하일 때를 말하며 100명을 키 순서대로 섰을 때 앞에서 3번째까지의 아이가 저 신장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4cm 이하의 성장을 보이거나 표준보다 10cm이상 작은 아이는 저 신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장은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저 신장 학생들에게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성장 호르몬의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출생시의 신장은 정상이나 1세 전후부터 발육이 늦어지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사춘기 전후로 급속히 성장하여 최종 신장은 정상이 됩니다.
심장병, 간질환, 위장질환 등으로 성장 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당뇨병 등에 의하여 성장장애가 나타납니다.
임신 중에 문제로 성장장애가 있거나 유전적 장애로 초래됩니다.
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만 잘 조절해줘도 키가 키기 크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성장호르몬은 주로 밤에 활발한 대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10시 이전에 잠을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판을 자극해 다리의 길이와 키 성장을 돕는 데는 지면과 수직이 되는 조깅, 줄넘기, 점프동작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상체와 하체를 최대한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운동시작 후 20분부터 호르몬이 점차적으로 증가합니다. 운동을 적당하게 시키는 것은 키 성장에 보탬이 되나 무리하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은 것입니다.
역도, 유도, 마라톤, 럭비, 기계체조 등은 오히려 키가 크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축구, 수영, 배구, 농구, 테니스, 줄넘기 등은 효과적인 운동이고 성장체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이 급속하게 자라는 2세 이전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당분 지방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탕이나 초콜렛 같은 단 음식과 기름기 많은 음식은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당분은 뼈대가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하며, 몸에 많이 쌓인 지방은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키가 자라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뼈의 끝 부분에 있으며 길이 성장을 도와 키를 크게 하는 연골로 이루어진 판을 말합니다. 이 연골부위의 세포가 분열을 하면서 뼈가 길어지는 것이고 성장판이 닫히게 되면 키는 거의 크지 않습니다.
성장판은 일반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 무릎 -> 손목, 척추 부위 순으로 닫히게 됩니다.
보통 사춘기가 시작되면 무릎의 성장판은 닫히고 척추의 성장판만 열려있게 됩니다.
성장에서 중요한 점은 하체가 늘어나는 것이므로 무릎의 성장판이 열려있는 사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X-선 검사를 통해 무릎, 손목, 발뒤꿈치의 성장판 개폐 여부를 파악합니다. 10세 이내의 아동은 왼쪽 손과 손목을, 10세 이후에는 무릎, 팔꿈치, 어깨 등을 촬영하여 판독하게 됩니다.
성장판이 보이지 않으면 성장판이 닫혔다고 하고 성장판이 보이면 성장판이 열렸다고 표현합니다.
뼈 나이와 성장 예측인자 등을 고려하여 얼마만큼 클 수 있는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어린 나이에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 조기에 측정하여 최종키에 대해 예상해보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이나 노력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