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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어르신 골정방지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철 골절 예방법

최근 평균 수명의 연장에 따른 노령 층의 인구 증가로 인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손목이나 고관절부(엉덩이)의 골절의 발생이 현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매년 25만 명의 고관절부 골절이 발생하고 그중 90%가 65세 이상이며, 여자에서 골절의 발생이 3, 4배 정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2000년 확정인구상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은 7.2%, 80세 이상은 0.76%이며, 2010년 추계인구상 65세, 80세 이상은 각각 10.7%, 1.36%로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겨울철 낙상 사고의 위험은 손목, 고관절 골절을 들 수 있다. 손목 골절은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일어납니다. 특히 소아와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하지만, 노인은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이므로 골절의 절반이 이상이 단순골절이 아닌 심한 복합 골절이며,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 후에도 잘 붙지 않아 위험합니다.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하는 관절로, 보행 시 체중의 2.5-5배, 달리거나 도약 시에는 체중의 10배까지 하중이 걸리는 큰 관절로, 대표적인 노인성 골절 부위입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고관절 골절의 경우 아주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손목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동일 연령군의 사망률과 같지만, 고관절 골절의 90% 이상이 60대 이상에서 나타나며, 70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시에는 2개월 이내 사망할 확률이 50%를 넘습니다. 또한 고관절 골절 발생 1년 이내의 사망률은 14-50%에 달하며, 수상 후 1년이 지나면 동일 연령군의 사망률과 비슷한 정도로 감소합니다. 이는 노인에서 고관절부위의 골절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는 경우, 당뇨병, 고혈압, 암 등의 다른 어떤 내과적 질환들 보다 고관절 골절이 노인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질병임을 알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관절 골절 자체가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골절로 인하여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의 기존의 내과적 질환의 악화, 치매나 뇌경색 등의 뇌신경계 질환의 악화, 장기간 침상생활로 인한 욕창,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관절 골절의 치료의 목표 중 단기 목표는 정확한 해부학적 정복과 견고한 내고정술, 또는 인공고관절 치환수술 등을 실시하여 조기 보행을 가능하게 해서 욕창, 심폐기능 부전, 정맥 혈전증 그리고 전신 건강상태 악화 등 장기간 침상 안정에 의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며, 장기 목표는 환자의 수상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보고에 의하며 이틀 이상 수술이 지연되면 수술 후 1년 이내의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적극적인 수술 적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상 후 조기 수술과 조기 보행이 고관절 골절의 합병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첩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의 90%가 사소한 실족이나 낙상에 의한 것인데, 그 이유로는 노인들의 거동 속도가 느려 전방 보다는 옆으로 넘어지는 경향이 있고, 그 충격이 고관절에 직접 가해지며, 느려진 반응시간, 근력약화, 방향감각상실, 약물 부작용등으로 보호 반응이 현저히 떨어져 있으며, 지방이나 근육 같은 고관절의 충격 흡수 장치기 부족한 상태에서 골다공증에 의한 뼈의 강도의 약화로 인해 작은 충격 에너지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림과 같은 고관절 패드를 착용함으로서 옆으로 넘어 졌을 때 충격을 흡수 할 수 있어 고관절 골절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올겨울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06년 11월 29일에 "겨울철 어르신 건강위험 이렇게 관리 하세요"라는 건강관리 지침을 발표하였으며, 이중 낙상과 골절에 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노인들은 근력·유연성·균형감각 저하,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낙상 및 골절손상이 자주 발생하며, 골절이 치료된 후에도 일상생활에 제약을 초래하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 특히 심·뇌혈관질환이나 호흡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골절로 인해 침상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함
  • 복지부는 낙상 예방을 위해 눈이나 비 오는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지 않으며, 움직임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둔한 옷은 피할 것을 권유
  • 한편, 낙상의 60%는 가정에서 발생하므로
    ① 걸어가는 공간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책, 종이, 옷가지) 치우기
    ② 카페트를 고정시키고 자주 쓰는 물건은 선반의 낮은 곳에 놓기
    ③ 변기, 욕조 주변에 손잡이 설치 및 욕조 바닥에 고무 깔판설치
    ④ 집의 조명 밝게 하고 발바닥 미끄러짐 방지 신발 깔창 깔기 등을 통해 실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아울러 당부함